▲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 실내수영장 현장점검에 나서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는 언론에 보도된 실내수영장의 관리 현황을 확인하기 위하여, 30일 목포 실내수영장에 대한 현지 활동을 펼쳤다.
실내수영장에 대한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시설 관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언론에서 보도된 결로 및 곰팡이, 녹물 등의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시설이 오히려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이러한 사항들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오는 5월 예정된 전국소년(장애인학생)체육대회가 차질 없이 개최되도록, 대회 전까지 언론에 보도된 내용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항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검토·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김관호 관광경제위원장은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시설 보수를 했는데 결로 및 곰팡이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추가 보수 공사에 예산이 지원되고 공사 기간에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황을 철저히 파악하여 이런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목포시에 당부했다.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는 김관호위원장과 박효상부위원장을 비롯한 박창수의원, 정재훈의원, 고경욱의원, 최현주의원, 최유란의원 7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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