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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기록물 보존 위한 국제 전문가 워크숍 개최
기사입력  2018/11/08 [11:22]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세부일정
[KJA뉴스통신]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캐나다보존연구소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근대기록물 보존 전문가 국제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국립고궁박물관과 CCI는 2017년 양해각서 체결 이후 학술 교류 협력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이 일환으로 ‘근대기록물 중 사진과 유리 건판 보존처리’라는 주제로 열리며, 해외 전문가의 이론 강연, 국내전문가의 보존처리 사례공유와 토론, 보존처리 실습이 펼쳐진다.

국립고궁박물관과 CCI를 비롯하여 국가기록원, 국립해양박물관 등 10개 기관의 보존과학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진류 유물 전반에 대한 소개, 종류별 분류 방법, 보존처리 실습, 보관방법 등에 대해 논의한다.

첫날인 12일에는 근대기 사진의 종류별 특성과 보존처리 방법, , 흑백사진 유물별 종류와 손상양상 등의 강연과 함께 청사진과 흑백사진 보존처리 실습이 있다.

13일에는 디지털 프린트 보존처리 방법, , 필름, 유리건판, 사진, 디지털 프린트의 표면 세척 방법론·유리건판 복원 방법 강연과 실습이 있고, 14일에는 근대기 사진유물 보관 방법과 관리 방안 강연과 창덕궁 전각 내 지류 보존 관리 방안에 대한 토론이 있다.

그리고, 15일에는 보존처리제 특성 및 활용 사례 강연과 실습이 함께 펼쳐지며 박물관 소장의 유리건판 보존·관리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한 흑백사진 보존·관리 방안에 관한 토론하고 보존처리제 활용 보존처리에 관한 실습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청사진, 흑백사진, 컬러사진, 유리건판 등의 아날로그 사진을 비롯하여, 디지털 프린트까지 보존처리·복원에 필요한 약품과 재료 전반을 소개하고, 실습 표본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찢어짐 등 손상부위 보존처리, 표면 세척 등의 실습을 한다.

또한,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 인자별 손상 양상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예방보존 방안에 관해 토론하고 보관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눈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여 참여기관과 함께 근대기록물 보존처리 실무진의 역량 강화와 보존처리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워크숍 결과들을 정리하여 12월까지 누리집()에 공개해 국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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