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주민설명회로 힘찬 첫걸음 내디뎌_기념사진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고품질 키위 생산을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70억 원을 키위 산업에 투자하는 등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보성 키위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 ‘보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29일 보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이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보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완료되면 비파괴 선별시스템을 갖춘 보성키위 거점센터가 조성되고 표준화, 규모화된 유통시스템과 보성키위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성키위의 안정적인 전국 유통망이 완성된다.
또한, 민간 조직을 활용한 신활력추진단 및 활동가 조직을 양성해 보성키위의 홍보·판촉(마케팅)과 관련한 아이디어 사업을 지원한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보성군민을 비롯한 김철우 보성군수, 임용민 보성군의회 의장, 키위 재배 농가 대표, 생산자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기술⋅가공⋅유통 분야의 교육과 전문 지원 인력을 통해 참여자를 지원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특성을 설명하고 이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군민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초청 강사로 키위산업 분야의 전문가인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조윤섭 박사, 김제시 신활력플러스 추진단 김윤희 사무국장이 차례로 나서 키위 유통환경과 산업 발전의 문제점, 보성키위 발전 방향, 청년 농부 활동 사례 등을 발표했다.
보성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강원석 단장은 “보성키위가 보성의 활력을 함께 여는 열쇠라는 의미로 ‘키-위 투게더'Key-We Together'’라는 슬로건을 설정했다.”라며 “신활력플러스사업이 보성키위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전국 최대 생산량을 차지하는 ‘보성키위’가 지난 2022년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111호로 등재됨과 동시에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을 시작했다.”라며 “보성키위의 생산시스템 혁신, 생산 농가의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보성군이 대한민국의 키위 중심지로,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보성키위의 유통망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 ㈜농협유통과 업무협약 체결한 바 있으며, 보성 키위의 세계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11월 ‘제3회 보성키위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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