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시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시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돌봄이웃 지원 △지역경제 위기 대응, 지역 물가 안정 관리 △각종 재난, 안전관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귀성객 안전, 교통 소통 △비상 진료, 감염병·식중독 예방 △공직기강 확립 등 7대 분야 26개 추진사항으로 이뤄졌다.
특히, 설 명절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을 챙기고, 온기를 나누는 노력에 힘쓸 계획이다. 돌봄 이웃과 복지시설의 안부를 살피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명절 연휴 경로식당이 문을 열지 않아 식사 공백이 우려되는 어르신, 결식 우려 아동에게 각각 대체식, ‘아동급식카드’ 충전을 지원한다.
연휴 기간 성수품 안전관리, 물가 안정, 재난취약시설 점검, 불법현수막 일제 정비 등 생활민원 처리와 분야별 사전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지역 경제‧고용 위기 대응을 위해 기업‧노동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할 예정이다.
재난종합상황실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각종 재난‧재해에도 빈틈없이 대비한다.
설 연휴 문을 여는 병원, 약국 등 의료안전망을 점검하고,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응급상황 시 시민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족 대명절 광산을 찾은 귀성객, 시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철저히 점검하고 실행하겠다”며 “무엇보다 소외된 곳에 힘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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