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교통혼잡 완화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신용교차로와 첨단2지구 입구 교차로 등 신용교차로 주변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공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용교차로는 평일 출근시간과 주말에, 첨단2지구 입구 교차로는 평일 퇴근시간에 좌회전 교통량이 많아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임방울대로~북광주IC 방면은 좌회전차로가 1개 뿐인데도 출근시간에는 불법 좌회전이 자주 발생해 좌회전차로 확장 등 시설개선 요구 민원이 제기돼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좌회전차로를 2개로 확대한다.
첨단2지구 입구 교차로도 도로 중앙에 교통섬이 설치돼 있어 좌회전차량의 교통소통에 지장을 준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첨단2지구 입구 교차로의 유턴·좌회전차로 운영을 당초 1개에서 2개로 확대한다.
또 첨단2지구 입구 교차로는 신호등 형식을 문형식에서 내민식으로 변경하고 횡단보도 중앙에 설치된 보행섬을 제거해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좌회전차로가 2개로 증가해 교통혼잡이 해소되고 불법 유턴 등이 예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신용교차로 주변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통해 편리하고 교통소통이 원활한 도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기간 중 이곳을 통과하는 도로 이용자들이 통행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안전을 위해 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