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남진수목원, 장흥군 나무은행에 조경수 700그루 기증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용기 정남진수목원 대표가 24일 조경수 700그루를 장흥군 나무은행에 기증했다.
이날 나무은행에 기증한 수목은 가시나무, 황칠나무 등 4종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억 8백만원 상당에 달한다.
기증 수목은 2024년 장흥군 도시숲, 가로수,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활용되어 경관조성과 예산절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용기 대표의 수목 기증과 나눔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도에 약 1억원 상당의(황칠나무 등 7종 819그루)를 기증을 했고 2023년도 어려운 이웃 돕기 220인의 나눔 리더 릴레이 캠페인(500만원 기부)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정남진수목원은 장흥군을 대표하는 사립수목원으로 총면적 201,000㎡으로 2013년 8월 6일 전라남도 난대수목 사립수목원으로 개원을 했다.
장흥군민 뿐만 아니라 천관산을 오는 관광객 등 모두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수종은 4,716종이고 온실, 글램핑, 야영장, 수영장 등 많은 시설을 갖췄다.
장용기 대표는 “장흥군에 도움이되는 기부에 참여하게 돼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꾸준히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성을 다해 가꾼 수목을 기부하신 장용기 대표에 감사드린다. 도시숲, 가로수, 주요 관광지 등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도심 녹지공간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