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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장애인등록증 개별 배송서비스 시행
2월부터 원하는 주소로 배송…장애인등록증 발급도 간소화
기사입력  2024/01/24 [13:47]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장애인 행정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을 원하는 주소지로 보내주는 ‘우편 개별 배송서비스’를 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장애인이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고, 제작된 등록증이 동 행정복지센터로 배분되면 다시 동을 방문해 수령해야 했다.

1개월 이상 기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신청부터 수령까지 최소 2번 이상을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이 있었다.

광산구는 2월부터 장애인등록증 발급 기간과 과정을 최대 5일로 단축‧간소화하고, 충정지방우정청과의 업무 약정을 통해 ‘우편 개별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등기 우편을 통해 개별로 원하는 주소지까지 보내주는 서비스다.

장애인등록증 신청 때 한 번만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이후에는 장애인 대상자가 집이나 원하는 곳에서 직접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우편 개별 배송서비스 시행으로 장애인의 행정 만족도와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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