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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계기, 한-카자흐스탄 및 한-우즈베키스탄 차관급 양자회담 개최
기사입력  2018/11/07 [14:41]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한-카자흐스탄 및 한-우즈베키스탄 차관급 양자회담 개최
[KJA뉴스통신]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제11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 중인"예르멕 코쉐르바예프 " 카자흐스탄 외교차관 및 "딜쇼트 아하토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차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 실질 협력 등 한-카자흐스탄 및 한-우즈베키스탄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윤 차관보는 코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외교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양국이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후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왔음을 평가했다.

윤 차관보는 한국 기업들이 수주하거나 수주 추진중인 플랜트 사업에 대한 카자흐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향후 양국간 경제 협력관계가 지속 발전하길 기대했다.

아울러 우리 기업이 금년초 "알마티 순환도로 건설사업"을 수주하고, 알마티 메트로와 전동차 공급사업 계약을 체결한 것을 환영하면서, 이러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수되어 양국간 인프라 협력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카자흐스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측은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경제협력 관계 구축 에너지·인프라 협력 심화 교통·물류 분야 협력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양국간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코세르바예프 차관보는 양국간 고위인사 교류가 증가하고 한국 기업들이 카자흐스탄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음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서 개최된 아하토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차관과의 면담에서 윤 차관보는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윤 차관보는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의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개혁과정에서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고, 특히 최근 공공행정 보건·의료·교육 등 분야에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아하토프 외교차관은 지난해 11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국빈방한이 양국간 포괄적인 협력의 토대를 마련한 역사적인 방문이라고 평가하고, 이러한 협력 관계를 지속하여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윤 차관보는 카자흐스탄 및 우즈베키스탄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우리 정부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중앙아 국가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카자흐스탄 및 우즈베키스탄 차관은 남북간 대화를 통해 한반도평화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제11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계기 개최된 금번 차관급 양자회담은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신북방정책의 주요협력 파트너이자 중앙아 지역 핵심 교역국인 카자흐스탄 및 우즈베키스탄과의 정무,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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