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가 내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견실한 시공을 위해 올해도 자체설계팀을 운영한다.
자체설계팀은 시 건설과와 읍·면사무소 시설직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되며,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한다.
현지실정에 밝은 시 공무원들이 측량과 설계를 직접 담당해 빠른 착공이 가능하고, 설계용역비 예산도 절감 효과도 올리고 있다.
실제 시는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앞두고 자체설계팀을 운영해 3억7900만 원을 절감했고, 내년에도 4억여 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마을안길 포장, 농로시설 개선, 마을회관 정비 등이 주를 이룬다.
내년도 사업은 80억 원 규모로 여수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예산이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조사 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용하고, 설계팀원 간 소통을 강화해 주민이 만족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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