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는 청년에게 1인당 연간 최대 1500만 원의 창직·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창직형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 선정으로 여수시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달부터 창직형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20명을 선발해 창업지원금과 창직교육, 창업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 15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은 임차비, 재료비 등 창업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여수거주 만18,39세 미취업 청년이다. 타지역 거주자도 신규 사업자등록 이전 여수로 거주지를 옮길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 등을 작성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담당자 이메일 제출도 가능하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1차 서류평가, 2차 중간평가 등을 거쳐 확정된다.
창직은 본인의 관심분야에서 새로운 직업을 발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기존 직무를 재설계해 노동시장에 보급하는 것을 뜻한다. 대표적인 창직형 창업 사례로는 반려동물 사진작가, 공유경제 컨설턴트, 노인스포츠 전문가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고용정보원이 국내에 없는 11개의 직업 창출 시 약 2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밝힐 만큼 창직의 효과가 크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청년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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