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전국노래자랑 활약 판소리‧트롯 신동, 따뜻한 선행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지난 21일 방영된 KBS 전국노래자랑 광산구 편(2023년 10월 17일 녹화)에서 넘치는 끼와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판소리‧트로트 신동 김예은 양이 지역 돌봄 이웃을 위해 상금 전액을 기부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광산구에 따르면, 김예은 양이 이날 광산구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KBS 전국노래자랑 상금으로 받은 8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에 지정 기탁했다.
7살 판소리를 시작한 김예은 양은 트로트 장르를 넓히며 ‘판소리‧트로트 신동’으로 불리고 있다. 각종 경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에서 열리는 여러 축제에서 초대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최근에는 다양한 가요제에 참가해 남다른 재능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축제‧가요제 등에서 받은 상금을 잇달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광산구 편에서도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로 인기상을 받은 김예은 양은 “제 노래를 들어주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제가 계속 노래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저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를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상금이)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된다면 그것보다 더 큰 보람과 기쁨은 없을 것”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김예은 양이 기부한 상금은 앞으로 광산구 배려 계층 세대의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을 함께 한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무대에선 구성지고 흥겨운 노래로 큰 즐거움을 준 김예은 양이 무대 밖에선 따뜻한 선행으로 감동과 울림을 줬다”며 “광산구, 광주를 대표하는 가수로 성장하길 광산 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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