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고흥군이 인구감소에 대비한 인구정책 종합대책에 이어 오는 2022년까지 귀향귀촌 고흥 2000호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귀향귀촌 유치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전 공직자가 총력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전국 최고의 일조량으로 농수산업 생산기반 여건이 유리한 장점과 다른 지역보다 겨울철 따뜻한 기온과 여름철 열대야, 태풍 등 자연재해가 적어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이 정착지를 고흥에서 마련하고자 상담과 방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고흥에서는 정착을 희망하는 출향향우 및 도시민과 예비 귀농·어, 귀촌인 편의를 위해 상담에서부터 교육, 농지, 빈집, 정착지원 등 맞춤형 원스톱 지원팀과 1:1멘토제를 지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새로운 시책과 함께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조기 정착지원을 위하여 창업 지원, 주택 수리비, 귀향청년 U-turn 정착 장려, 지역민과 공동체 문화형성을 위한 집들이 지원, 정책자금 이자 부담금 지원, 건축설계비 일부 감면 등 또다시 농촌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을 통해 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도시민을 위하여 귀농인의 집 및 체류형 보금자리운영, 농촌문화 팸 투어, 현장 실습, 농업배움터귀촌학교,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맞춤형 지원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고흥군에서는 남양면 망주초등학교 폐교를 활용하여 영농체험장, 교육장, 체류형 보금자리주택 확대 시행 등 귀농·귀촌 유치 및 정착을 위하여 ‘고흥귀농귀촌학교’를 조성 중이며, 내년 5월 중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정착에 필요한 애로사항·의견수렴 등 행정과 소통 창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귀향귀촌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또한 이미 정착한 귀농 귀촌인 가운데 소질과 재능이 충분한 자는 귀농귀촌학교 강사로 초빙해 활용하는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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