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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청년‧외국인‧장애인 참여
52명 신규 위촉, 지난해 성과 공유‧올해 주민참여예산 밑그림
기사입력  2024/01/17 [14:35]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17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위촉식을 열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52명을 위촉했다.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날 위촉한 신규위원 52명과 연임위원 39명을 포함해 총 91명으로 구성됐다. 신규위원은 지난해 11월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임기는 2025년 12월 말까지 2년이다.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에 관한 시민 의견수렴 △시민 대상 주민참여예산 홍보활동 △참여예산학교 참여 △제안 사업심사 △사업 모니터링 등 활동을 수행한다.

광산구는 다양한 시민의 시선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젊음, 다양성 등 광산의 도시적 특성과 상생 공동체 실현을 고려해 청년, 외국인주민, 장애인 등이 신규위원으로 참여한 것이다.

각 세대, 계층에 필요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편성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 후에는 위원장‧부위원장, 경제문화‧안전도시‧자치교육 분과위원장 등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또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시민이 주도하는 주민참여예산제 밑그림을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이롭게 하고,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구현하는 동력이 되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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