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군 소음 피해보상 홍보 연계 위기가구 발굴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지난 8일부터 군 소음 피해보상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송정1동 주민들이 군 소음 피해보상 신청 홍보와 연계한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 눈길을 끈다.
광산구 송정1동 위기가구발굴단(단장 기영철)은 16일부터 2월 말까지 1인 가구가 밀집한 공공임대주택 등을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추진한다.
송정1동의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인 1인 중장년층 위기가구는 400세대로 추정된다.
이에 송정1동 위기가구발굴단은 광산구의 ‘군용 비행장 소음 피해보상’ 신청을 홍보하면서 전기‧가스 차단 여부 확인, 안부 살핌 등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할 계획이다.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주민, 세대가 확인되면 동과 협력해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 연계 등 필요한 복지 서비스가 신속하게 연계‧제공되도록 한다.
기영철 송정1동 위기가구발굴단장은 “민‧관 협력을 토대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한편,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대한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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