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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장흥·영암, 3개군 수도권 농부장터 공동개최
강진군, 도농상생 농특산물 공동 판매행사,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구청에서 개최
기사입력  2018/11/07 [11:48]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3개군 수도권 농부장터 공동개최
[KJA뉴스통신] 강진, 영암, 장흥 3개 군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서대문구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농부장터는 "강진· 장흥· 영암" 3개 군 군수가 자치단체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2014년에 협약으로 맺은 7개 항의 공동협력사업 중 웰빙 농산물 판로망 구축에 대한 합의로 이뤄졌으며, 해년마다 2회씩 3개 군이 돌아가며 공동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장흥군 주관으로 치러지게 된다.

도농화합과 행사 성공추진을 위해 수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며, 대도시 언론홍보와 3개 군 재경 향우회원 초청장 및 홍보물을 발송하여 고향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구입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대도시 인근 시민들에게 홍보를 요청하고 있다.

이번 장터에는 강진군의 유기농 쌀을 비롯한 잡곡류, 건조연근 등 ‘농산물’, 전통된장, 떡 등 전통식품, 그리고 미역, 다시마 등 ‘수산물’과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 ‘임산물’이 선보일 예정이며, 장흥군의 함초, 효소, 김부각 가공식품 등이 참여하고 영암군의 무화과 가공식품, 잡곡류를 비롯한 각종 농산물을 제공해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게 된다. 도시와 농촌이 화합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동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농부장터가 개최될 예정이다.

그리고 행사당일 1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 대해 선착순으로 농산물 샘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동시 진행할 계획이다.

송승언 강진군 친환경농업과장은 “뛰어난 농특산물을 보유한 전남 3개 군의 특산물을 한 번에 구매 가능한 뜻 깊은 행사가 준비됐다. 한마음 254농부장터로 공동판매망을 구축해 다양하고 품질 좋은 상품으로 대도시 평생고객 확보를 위한 좋은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남도 3개 군의 특산물로 맛과 건강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3개 군 대표 전통장날 로 ‘이날 오셔서 사세요’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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