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가 시민참여단과 함께 스마트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리빙랩(생활실험실)을 지난 13일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시민이 제안하고 체감하는 목포시 스마트도시 서비스 도출을 위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인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생활실험실을 운영해 왔다.
시민참여 생활실험실이란 목포시민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여러 가지 사회 문제의 해법을 찾는 시도를 말하며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혁신을 이뤄내는 현장 실험실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 해 11월 총 31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목포시 스마트 도시계획 서비스 도출을 위해 생활실험실을 3회에 걸쳐 운영했다.
활동기간 시민참여단은 교통, 보건, 환경, 방범 등의 10개 주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위한 탄소중립형 버스 쉼터 서비스,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한 지능형 기둥(스마트폴), 불법쓰레기 스마트 무인 계도 서비스 확대 등의 스마트 서비스를 도출했다.
한편, 목포시 스마트 도시계획은 목포시의 향후 5년(‘24년~’28년)간 중장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으로, 목포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해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번에 도출된 서비스를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생활실험실에서 제시된 시민참여단의 의견은 스마트 도시계획의 완성도 있는 수립을 위해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목포시가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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