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메단시의 청소년 방문단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다.
메단시 남녀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정광고등학교 학생들의 가정에 머물며 1:1 맞춤형으로 광주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광주CGI센터, 전남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한복 입기, 태권도 배우기, K-POP 댄스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예정이다.
특히,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정광고등학교 학생들과 전남 여수·순천 일원에서 1박2일간 전라도를 이해하고 양 도시 청소년들의 우정을 쌓는 체험 활동도 한다.
오영걸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도시를 홍보하는 민간 외교관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메단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은 1997년부터 20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광주시의 대표적인 국제교류 행사로, 귀국 이후에도 참가 학생 간 우정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이번 메단시 청소년교류단 방문의 답방으로 정광고등학교 청소년들은 내년 2월 메단시를 방문해 우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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