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강진군은 2018년산 공공비축미를 6일 도암면 계라농협창고에서 매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이달 27일까지 마무리 한다. 올해 계획 물량은 170,460포대이며 품종은 새일미와 신동진 2개 품종이다.
금년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전년과 달리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은 40kg 포대당 3만원으로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간검정기관에서 매입대상 농가 중 5%를 표본 추출해 시료를 채취하고 검정을 실시하는 품종검정제도가 도입되는데, 이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벼 수매 품종혼입을 막아 쌀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다른 품종을 혼입해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한하니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송승언 강진군 친환경농업과장은 “공공비축미를 차질없이 매입하고 출하농가의 불편이 없도록 지난 10월 10일 군, 읍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담당자 회의를 했다”면서 “농가에서는 공공비축 미곡 매입대상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규격 포장재 사용과 수분함량 13~15%를 유지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적기 출하해 매입기간 내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한 이승옥 군수는 올 한해 벼농사를 짓느라 고생한 주민들을 격려하고, 특히 차량이나 지게차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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