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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암태면 도창마을 아트빌리지 조성’을 위한 첫걸음
기사입력  2024/01/08 [10:32]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지난 4일 신안군과 서보미술문화재단이 ‘암태 도창마을 아트빌리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전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보미술문화재단 손은신 이사, 박승조 이사장, (오른쪽부터) 박우량 신안군수, 신좌일 섬안전개발국장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신안군은 지난 4일 서보미술문화재단과 암태 도창 아트빌리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보미술문화재단은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이며, 한국 고유의 미술운동인 ‘Dansaekwha(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과 뜻을 같이하는 미술 작가들이 함께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 정립과 국제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4년 설립됐다.

신안군과 서보미술문화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암태면 도창마을에 예술적 창작공간 창출과 지역주민 문화예술공동체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한국 현대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미술계에 이뤄놓은 업적이 높이 평가되는 박서보 화백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서보미술문화재단과 전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신안군이 서로 협력하면 세계적인 명소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을 통한 지역재생의 우수한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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