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목포시가 국비와 시비 등 총 49억5천9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을 재공고한다.
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5일까지 1차 공고를 통해 사업 참여자를 모집했으나 인원이 미달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1차 공고에서 선발인원이 미달됨에 따라 5일 김종식 시장 주재로 동장 긴급현안회의를 개최해 홍보와 참여자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많은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에 취업취약계층이 참여해 경제적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공공근로 등 기존 직접일자리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 등이 이번 사업에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서는 자세히 안내해달라. 아울러 동장이 직접 장애인단체나 경로당 등을 방문해 몰라서 접수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재공고에서는 전일제 일자리사업 중복 참여자 제한을 사업시행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가능자로 범위를 확대했다. 1차 공고에서는 공고일 현재 18세 이상 근로가능자였다.
또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이 겨울방학 동안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등 7개 대학교에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사업은 동 행정복지센터 공한지 정비사업, 공동주택 공용 부분 환경정비사업, 시내버스 노선별 탑승 현황조사 등 31개 사업을 통해 1,46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019년 1월 25일까지이며 거주지 관할 동 사업장과 사업부서별 각 사업장에 배치된다. 근로시간은 65세 미만은 주 40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주 오후 3시간 이내이다. 임금은 시간당 7,530원이며, 월차수당과 주차수당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맞춤형일자리사업에 실직자와 취업취약계층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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