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소방서는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통계를 바탕으로 계절적 요인 및 화재 주원인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장흥군에서 최근 3년간(2020~2022년) 화재발생 건수는 281건으로 매년 평균 93여건이 발생했다. 계절별 화재 발생 비율은 봄(33.5%), 겨울(31.7%), 가을(18.5%), 여름(16.3%) 순으로 봄과 겨울에 화재 발생 비중이 높다. 또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는 겨울(사망1, 부상3/794백만원)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3년간 겨울철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7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다음으로 전기적 요인이 뒤를 이었고, 화재 발생 장소로는 건축·구조물이 48%로 가장 많으며 건축·구조물 중에서 단독주택이 가장 많았다.
이에 장흥소방서에서는 ▲공동주택 화재안전대책 수립 ▲ 부주의 화재예방 홍보 ▲ 겨울철 화재위험 전기제품 사용 안전수칙 홍보 ▲ 대규모 특정소방대상물 · 화재취약시설 등 안전관리 ▲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 다양한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최동수 소방서장은 “겨울철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작은 관심만으로도 화재 및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으니 화재없는 장흥군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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