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지난 5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는 2018년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직자 인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방 인구 소멸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완도군은 지난해 기준 전국 합계 출산율 1.05명에 비해 1.63명으로 전국 10위, 전남 4위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로 출생보다 사망이 월등히 높아 인구 감소는 심각한 수준이다.
강의에 나선 인구보건복지협회 장원채 강사는 ‘아이가 미래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국가의 아동 정책, 기업의 육아 휴직제도 활성화, 가족의 협조를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로서 인구 문제에 대한 개념 이해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민관 및 기업의 협력, 군민의 인식 변화를 위한 공무원의 선도적 역할도 당부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향후 군민을 대상으로 교육, 워크숍,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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