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소방서, 아파트 화재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소방서는 아파트의 구조적·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5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목포소방서는 교육홍보, 화재안전조사, 합동훈련, 법령개정 등을 통해 아파트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1월 중 아파트 피난 안전 매뉴얼을 활용해 아파트 관리소장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집 교육을 하고, 아파트 특성에 맞는 초기대응 및 대피 유도 등 관계자와 입주민의 초동 대처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아파트별로 다양한 피난시설 사용법 영상 4종(경량 칸막이·대피 공간·하향식 피난구·완강기)과 홍보물을 제작·배포해 주민의 자체 피난시설 활용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아파트 화재 시 피난시설을 활용한 대피는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실효성 있는 시책 추진으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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