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는 도서지역 주민 복지향상을 위한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의 2년차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서종합개발은 섬 지역의 생산·소득기반 확충과 생활기반시설 건설 등을 내용으로 하며 10년 단위로 수립·추진된다.
제3차 도서종합개발계획은 기초생활과 소득기반 조성 등 도서 낙후성 해소에 중점을 뒀고, 4차 계획은 ‘지속가능한 우리 국토, 섬’을 구호로 품격 높은 삶의 터전으로서의 섬 등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10년간 42개 도서지역에 국비 1577억 원, 지방비 394억 원 등 1971억 원을 투입해 189개 사업을 추진하는 계획안을 준비했고,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았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137억 원 규모의 3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도에는 34개 사업에 185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11월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본격적인 2019년도 사업은 용역 완료 후 내년 2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섬 무인화를 방지하고 섬이 관광 등 지속가능한 개발방식으로 발전하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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