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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절화수국, 사계절 매력 뽐낸다
국비 2억 원 확보, 영농실증시설설치로 수국 수출 선점 파란불
기사입력  2015/02/03 [09:5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실증시험포 시설을 위한 국비 2억을 확보하여 절화수국 연중 생산을 위한 경량철골조 벤로형 비닐온실 1,800㎡를 설치한다.

 

강진군은 수국 재배면적이 4.9㏊로 전국 재배면적의 32.7%를 차지하지만 봄철 자연개화에 의한 홍수 출하로 농가소득이 낮았으나 이번 사업비 확보로 시설 설치는 물론 관수시설, 수평알루미늄스크린, 냉․난방시설, 자동환경제어시스템, 양액시설 등을 최신 연구시설을 갖춰 농가소득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경량철골조 벤로형 비닐온실 설치로 절화수국 화분 양액재배를 기본으로 분산 출하를 유도하고 절화 생산 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시설내 저온처리 시설설치로 품질좋은 절화수국을 연중 생산가능해 수출 대상국 선점과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강진군은 2006년부터 절화수국을 전략작목으로 도입하여 실증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총재배 면적의 50% 정도가 양액시스템으로 재배가 되는 등 면적뿐만 아니라 기술력 또한 전국 최고를 자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그동안 봄 개화로 인한 홍수출하로 가격이 낮았으나 가을 뿐 만 아니라 연중 출하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이런 사업들이 화훼농가 소득과 직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매년 일본으로 약 100만본의 우수한 품질의 수국을 수출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는 중국에 시험 출하하여 수출 국가도 다변화도 꾀하고 있다.

 

뉴스깜/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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