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전남에서 영암군민이 걷기 실천 1등
기사입력  2023/12/28 [13:41]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 전남에서 영암군민이 걷기 실천 1등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에서 영암군민이 건강을 위해 가장 많이 걷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7월 19세 이상 성인 887명을 방문해 실시된 영암군의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암군민의 걷기 실천율은 64.1%로, 전국 48.1%와 전남 44.5%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걷기 실천율은 총인구 중 최근 1주일 동안 1회 10분 이상,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비율이다.

이 수치는 영암군민 100명 중 64명이 평소 건강 걷기를 잘 실천하고 있다는 의미로 전남에서는 최고로 높은 비율이다.

걷기 실천율 결과를 놓고, 영암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어르신 걷기 마일리지’와 ‘워크온 걷기 챌린지’ 등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걷기 행사와 이벤트로 영암군민이 생활 속에서 걷기를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인 결과라는 설명이다.

어르신 걷기 마일리지 사업 뒤 영암군이 실시한 만족도조사도 이를 뒷받침한다.

사업 참여 어르신 96%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어르신 76%는 월 병원방문횟수를 1회 줄였다고 답했다.

걷기 실천율 이외에도 영암군은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영암군민의 우울감 경험률은 전체의 5.6%로 전국 평균 7.5%를 크게 밑돌았다.

월간 음주율도 39.5%로 전국 평균 52.7%와 큰 차이를 보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2024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반영해 영암군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