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과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에서는 광주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629개 공공기관의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등을 종합한 광산구의 종합청렴도는 2등급으로 2022년(3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간부공무원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 공직자 대상 맞춤형 청렴 교육과 갑질 근절 홍보 등 다양한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광산구는 전체 항목에서 광주 자치구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받은 가운데,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과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가 지난해 2등급보다 높은 1등급을 기록했다.
청렴노력도 1등급을 받은 것은 광주 전체에서 광산구가 유일하다.
내부 직원과 민원인이 느끼는 청렴도를 측정한 내외부 청렴체감도는 3등급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부패, 부정행위는 어떤 이유에서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완고한 공직자들의 결의와 실천이 종합청렴도를 높이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안주하지 않고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청렴 행정, 흔들림 없는 공정한 행정,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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