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신안군은 지난 1일 군청 공연장에서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기자’를 초청하여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박 군수가 덴마크 휘게 이념을 신안군에 도입하기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문화 행사이다.
행복지수 1위 덴마크 사회를 분석한 베스트셀러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의 저자 오연호 대표는 ‘자유, 안정, 평등, 신뢰, 이웃, 환경’이 행복사회를 지탱하는 덴마크의 6가지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또한 덴마크의 자유로운 일터, 경쟁 없는 교육 지원 시스템, 인생의 패배자를 최소화 하는 열린 감옥, 진정한 행복을 위한 공동체 철학 정신 등을 언급했다.
한 참석자는 “덴마크의 행복 사례를 시원하고 재미있게 통찰·분석하여 들려준 작가의 말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신안군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정책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군수는 “한국형 휘게를 행정과 주민들의 삶의 방식에 도입·적용시켜 군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정책에 힘쓰겠다다”며 “꿈틀리 인생학교가 신안군에도 설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연호 대표는 ‘행복지수 1위 덴마크의 비밀’ 책 등을 비롯 덴마크 휘게 정신을 한국에 전파한 언론인이자 교육개혁가로 10월말 비덴마크인 최초로 그룬트비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