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종료 안내 문구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침에 따라 이달 말 운영을 종료한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국 보건소 및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올해까지만 운영키로 했다.
광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020년 1월 문을 연 뒤 코로나 진단검사 누적 101만 425건(2023년 12월 23일 기준)을 수행했다. 주말, 공휴일 없이 여름철 폭염, 또 겨울철 혹한에 굴하지 않고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했다.
광산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관계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부 지침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내년부터 운영을 중단하지만, 상시 감염병 관리와 시민 건강 보호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 전환 및 독감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으로 안정화 시기까지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은 현재 ‘경계’ 단계를 유지한다.
또 먹는 치료제 대상군인 60세 이상과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는 일반 의료기관을 통해 코로나19 검사비를 계속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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