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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고향사랑기부금 3억 원 돌파
이색 답례품·교차 기부·기부 이벤트 등 성과
기사입력  2023/12/27 [12:20]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보성군, 고향사랑기부금 3억 원 돌파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3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부액이 가장 많은 달은 12월로 3억 1,126만 원 중 7,500만 원이 모금됐으며, 이는 12월 21일 기준 전체 기부액 대비 24%에 달한다.

특히, 전체 기부자 중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24명, 기부한도액인 500만 원 기부자는 9명이다.

연령별로는 20~30대 기부자가 기부액의 27%, 40~50대 기부자는 기부액의 56%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 기부자는 기부액의 16%를 담당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이 1,133명으로 제일 많고 다음으로는 수도권인 서울·경기·인천이 872명, 경상도가 333명, 충청도가 130명, 기타 강원도 및 제주도 등이 84명으로 집계됐다.

인기 답례품으로는 녹돈이 436건 주문으로 1위이며, 다음으로는 쌀, 보성사랑상품권, 키위, 배즙, 녹차, 된장 등이 있다.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91개로 ‘보성몰’에 입점된 70개 업체의 상품과 보성사랑상품권, 보성몰 모바일 쿠폰, 벌초 대행 서비스, 제암산자연휴양림 숙박, 율포해수녹차센터 이용, 대원사 템플스테이 등 보성만의 특색이 반영된 답례품이 준비돼 있다.

보성군은 인구소멸대응 및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지난 1월 인구정책과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보성군청 직원, 농협 보성지점 직원들은 자매결연 단체인 광주광역시 남구, 울산광역시 남구 등과 교차 기부를 지원해 5,600만 원의 기부 실적을 냈다.

또한, 보성군은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감사장을 제작해 답례품 발송 시 함께 보냈다.

보성군은 연말 정산을 앞둔 12월 한 달간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고 답례품을 선택하는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물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을 위해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부자들의 열정과 관심에 힘입어 기부금이 주민 복리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2024년 기금사업인 이동식 무장애 경사로 설치, 찾아가는 다문화 가족 소통 아카데미,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주민의 복리증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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