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률 목포시장, 김 수출기업들을 만나 수출 여건과 현황 점검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22일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해양수산부, 김 수출기업 및 수출지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수출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김 생산업자들과 면담하고 김 수출 여건과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김은 수산물 부문에서 수출 대표 품목으로 꼽힌다. 목포 시의 김은 목포의 전체 수출액 7천 8백만 달러 중 70%를 차지하며 수산물 수출액의 94%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식품가공과 수출 역량을 크게 키울 수 있도록 목포시에 김산업 진흥구역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해수부에 건의했다.
또한, 박시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동부시장을 찾아 민생 물가를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동행한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과 함께 수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전통시장에서 운영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11월 15일~12월 31일)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박 시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기가 연말연시를 계기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적극 홍보, 지역사랑상품권 판매 촉진 등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해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국내산 수산물 구입시 구매금액의 최대 4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 3개소 중 목포에 2개소(동부시장, 자유시장)가 선정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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