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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소리울림터, 오는 7일 김광석 뮤지컬 공연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무대에 올려
기사입력  2018/11/05 [14:24]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KJA뉴스통신]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가수 고 김광석의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바람이 불어오는 곳’ 뮤지컬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노래하는 시인으로 불리는 김광석의 음악세계가 연극과 어쿠스틱 콘서트로 구성돼 70년대부터 80년대 감수성을 지닌 중장년층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도소리울림터는 그동안 지역에서 관람하기 힘든 전국 우수 공연을 선보여 많은 지역민들에게 문화명소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김경호 락 콘서트’, 10월에는 ‘쿵짝 두 번째 이야기’가 사전예약 시작과 동시에 당일 전석 매진됐었다.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인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도 사전예약 시작 7분여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선보이는 공연마다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강기문 전남문화관광재단 공연장운영팀장은 “개관 3주년을 맞아 지역민의 수요와 의견을 적극 반영한 기획공연을 올리기 위해 매 공연 때마다 희망공연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마련, 전문공연장으로서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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