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라남도의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으로 2018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 참가한 수혜기업이 106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5일 전라남도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 따르면 ㈜제이에스코리아가 지난달 31일 베트남 기업과 전복통조림·냉동전복 등 전복 가공제품 1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지난 1일 중국 기업과 6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마케팅 지원에 따라 1차년도 수혜기업인 제이에스코리아, 가리미, 바다향기, 바다랑해초랑, 청연푸드, 흥일식품, 청해에스앤에프, 신안우럭, 총 8개사가 참여했다. 알긴산 음료, 조미김, 전복통조림, 꼬막장, 괭생이모자반, 반건조 우럭 등 다양한 수산제품을 전시·홍보토록 하고 국내외 바이어 매칭을 통한 1대1 상담을 지원했다.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가 공모하고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보조해 수행하는 사업이다. 주관기관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이고, 참여기관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더오션으로 구성됐다. 사업 기간은 2018~2020년 3년이며 사업비는 51억 원이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수혜기업 마케팅 지원을 위해 NS홈쇼핑과 유통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속적으로 수혜기업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영태 전라남도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전라남도와 목포시의 지원으로 선정된 해양수산부 수산산업창업투자지원사업을 통해 전남의 많은 수산기업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 행사 참가가 아닌 판매를 위한 실질적 바이어 미팅 등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전남에도 수산스타기업이 탄생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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