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 행사 사진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난 22일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강당에서 올 한해 민‧관 협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펼친 활동을 돌아보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구 지사협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광산구 지사협 대표‧실무 협의체 위원, 21개 동 지사협 위원, 공무원 등 240여 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표창, 민‧관 협력 우수사례 공유, 광산구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광산구 21개 동에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토대로 64개 마을복지건강계획 사업을 발굴, 추진했다.
주민 스스로 마을을 돌며 사업을 실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서로 지혜를 나누고 협력하며 행정만으로는 채우지 못했던 ‘복지 빈틈’을 메웠다.
특히, 사회적 고립에 처한 이웃을 공동체의 품으로 인도하는 ‘1313이웃살핌’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웃지기 1명이 위기가구 3세대를 돌보고, 위기가구 1세대를 이웃단짝 3명이 살핀다’는 의미로, 광산구는 118명의 이웃지기를 양성, 지난 11월부터 공동체 단절을 회복하기 위한 마을별 돌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 지사협의 노력과 왕성한 활동으로 광산구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실행 결과’, ‘찾아가는보건복지서비스 제공’ 2개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우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공동체 온기를 높이는 데 앞장서 준 광산구 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지사협과 함께 따뜻한 상생 공동체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