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난 22일 동백빌딩 2층 교육실에서 대학생과 함께 떠나는 돌봄여행 ‘마실가세’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실가세’는 지난 5월 광산구가 호남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추진한 사업이다.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와 라온서포터즈(호남대간호학과 학생)를 연결해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돕고, 동행 산책, 자연보호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회복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선 올해 돌봄 현장에 첫 발걸음을 내디딘 라온서포터즈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간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내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행정과 대학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와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사업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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