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고흥군립중앙도서관은 지난 1일 2018년 길 위의 인문학 수업을 진행하면서 수강생들이 쓴 시를 모아서 책으로 출간하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길 위의 인문학 수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 고흥군립도서관은 중앙과 북부에 2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지난 6월 4일부터 강의를 해왔으며 총 27명이 수료했다.
중앙도서관은 “마음을 다독이는 글쓰기와 그리기”라는 주제로 글쓰기 강의를 진행해 왔으며 북부도서관은 “물음표와 느낌표로 만나는 여정을 다양한 글로 담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마쳤다.
이번 출판 기념 행사는 지난 5개월간 이어진 인문학 수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했으며 수강생들이 자작시를 낭송하고 시화를 전시하며 감회를 나누었다. 한 수강생은 “프로그램은 종료되었지만 여기에서 그만두지 않고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서 시 공부를 계속 하기로 했다. 지도 강사도 계속 지도를 해주기로 했다.”라고 말하며 시에 대한 열의를 다졌다.
고흥군 관계자는 “인문학은 인간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학문이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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