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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4년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 S등급 선정
진도울금 등 특산자원 활용…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지원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3/12/21 [12:30]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진도군청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진도군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완전경쟁형) 공모에 진도울금 등 특산자원을 활용한 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지원사업에 진도군이 S등급으로 선정됐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완전경쟁형)사업은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사업 모델 발굴과 사업화지원을 통한 지방소멸대응을 목적으로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의 107개 지역이 지원대상이다.

완전경쟁형 지원규모는 S등급(4개), A등급(8개), B등급(4개)으로 진도군은 S등급에 선정돼 국비 10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내년 1월 중앙컨설팅위원회 자문을 받고 협약체결 한 뒤 사업을 추진한다.

연고산업육성사업은 (재)전남테크노파크가 수행하고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 연구센터가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총 사업비는 17억 3,900만원(국비 10억 4,000만원, 도비 3억원 군비 3억원, 현물 9,900만원)으로 관내 울금 등의 식품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과제분야는 ▲혁신화와 성장촉진 ▲인식개선 ▲사업화지원 ▲유망기업 일괄 지원 ▲사업화연계 등 5개 분야로 2년간 추진한다.

진도군은 2008년 진도울금 상표출원(지리적표시단체표장), 2010년 진도울금 상표등록(지리적표시단체표장), 2014년 진도울금 지리적표시등록(제95호), 2014∼2018년 울금식품가공클러스터사업추진(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2019∼2023년 진도울금산업특구지정 등 울금산업육성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도울금산업을 지역의 특산자원을 활용한 전후방 연관산업활성화지원사업으로 한단계 성장시켜 고부가가치사업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진도군 경제에너지과 관계자는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추진으로 제품 고급화와 다양한 상품개발, 해외 판로개척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또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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