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가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추진한 죽교동 도란도란 빨래터를 오는 26일 개장한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오는 26일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추진한 죽교동 도란도란 빨래터 개장 행사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 주관의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죽교동 일원 46만㎡를 대상으로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죽교동 샘골마을 도란도란 빨래터 사업’은 지난 2022년 선정되어 2년 동안 3개 세부사업, 8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개 세부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함께하는 활력있는 마을만들기를 목표로 주민주도사업의 ‘빨래터 이야기’, 주민거점시설 조성 및 주민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빨래터 만들기’, 지역자원 ‘골목길’을 활용한 특화사업인 ‘빨래터 가는 길’로 이뤄져 있다.
이 중 ‘빨래터 만들기’로 조성된 죽교동 도란도란 빨래터는 죽교동 행정복지센터 내 유휴공간을 새단장 후 완성됐다. 빨래터는 사업계획에 따라 설립된 죽교동 도란도란 협동조합에서 운영을 맡아 진행한다. 운영 조합원들은 빨래방 운영조직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교육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죽교동 도란도란 협동조합은 빨래터가 주민소식터가 될수 있도록 주민소통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죽교동 도란도란 빨래터 조성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죽교동의 주민소통 확대 및 주민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뉴딜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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