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해양수산부 주관의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지난 12일 해양수산부 주관의 “2023년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성과 평가 및 ‘2024년 사업계획 발표”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성과 사업비(국비) 5,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수산 예비 창업자 및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글로벌 성장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부산, 제주, 경북, 강원, 전남, 충남, 전북까지 전국 7개 시·도가 운영하고 있다.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예산을 투입해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가 함께 수행하고 있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신규창업 4개사 ▲전년대비 매출 17.8% 성장 ▲수출 38% 성장 ▲신규 337명의 고용창출 ▲수혜기업 3개사의 총 8억 8천만원의 투자 유치를 진행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등 수산물 소비의 위기 환경 속에서도 전남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국내·외 소비자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개발과 효과적인 홍보, 마케팅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수혜기업의 매출과 수출을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내년도 사업계획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2024년에는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증액된다. 이로써 내년 사업비는 국비 총 8억 5천만원, 전남도 5억원, 목포시 3억 5천만원 등 총 17억원이다.
이로써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전남도내 해양수산가공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목포시장인 박홍률 이사장은“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지원을 더욱 고도화하고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 우수 박람회 참가, 국내외 온라인 유통 플랫폼 입점지원 등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외 유통 판로망 개척 지원을 통해 기업의 매출 확대와 시장 판로개척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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