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실의 협조로 오는 6일까지 인권작품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동감”을 개최해 눈길을 끈다.
2일 서구는 주민과 함께 공감하는 인권친화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구청 1층 현관 로비에서 인권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작품은 2013・2014 광주광역시 인권작품공모전에서 수상한 표어 및 포스터부문 작품 24점이다.
이들 중에는 표어부문 최우수상 ‘차별과 작별하세요. 세상이 더 아름답고 따뜻해집니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우리도 쉬고 싶어요‘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UCC부문 수상작 14편도 청사로비의 광주인권 헌장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상영하고 있다.
송정서초 평화팩토리팀의 ‘우리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세요’는 선행학습을 위해 학원에 끌려다니는 초등학생들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인권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하는 당연한 권리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인권을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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