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광산구, 대설특보에 전 직원 제설 작업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대설특보 발효에 따라 21일 오전 7시부터 전 직원 제설작업 등 시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광산구는 대설특보가 예고되자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체계를 가동했다.
지난 20일 밤부터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제를 집중적으로 살포하고, 출근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 보유 제설 차량 8대와 임차한 ‘그레이더(땅을 고르는 장비)’ 4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했다.
동별로 보유한 블러쉬, 블러워, 소형 염화칼슘살포기 등 자체 보유한 제설 장비와 마을 제설단 트랙터, 민간 중장비 21대를 투입해 이면도로, 진입로에 대한 2차 제설작업을 펼쳤다.
21일 오전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광산구 전 직원이 나서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의 눈 치우기 활동을 진행했다.
광산구는 지난 11월부터 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해 적설량에 따른 단계별 추진대책을 마련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응 중이다.
또한 제설제 및 소형 제설 장비 등을 사전에 확보해 강설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는 사전 제설제 살포, 제설 장비 확보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주말까지 눈과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외출,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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