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기획재정부는 5일부터 오는 9일 "제13차 아시아 고위공무원금융정책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본 연수는 우리나라와 ASEAN·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그간 총 222명이 연수과정을 이수했다.
금년에는 15개국 재무부·중앙은행 금융정책 담당 국장급 공무원 23명이 참가한다.
본 연수에서는 우리나라 금융시장 발전 사례와 금융시스템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참가국간 금융시장에 대한 정보교환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글로벌 금융트렌드 및 한국 신용사이클’ 및 ‘세계 및 아시아의 금융안전망’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은행 등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 IBK기업은행 등 금융유관기관에서 우리나라의 금융발전 경험과 금융시스템 노하우를 전수한다.
최근 핀테크 등 금융혁신 화두에 맞춰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디지털전략도 강의주제에 포함됐다.
또한 산업 현장시찰, 우리나라 전통문화 단지 답사, 최신 명소 탐방 등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망라하는 한류 체험의 기회도 마련했다.
본 연수를 그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면서 구축된 우리나라와 아시아 개도국 고위공무원들간 인적 네트워크는 향후 금융협력의 공고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7월 2일부터 13일까지 ASEAN·중앙아시아 각 국의 금융정책 담당 과장급 공무원 23명을 초청하여 중견공무원 연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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