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하수자원을 후손에게 청정 수자원으로 물려 줄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지하수관리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2일 무안군에 따르면,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를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에 위탁하여 종합적인 지하수 관리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무안군 지하수 관리계획의 주요내용은 행정구역별 지하수 관리현황 조사를 비롯하여 지하수의 부존 특성 및 개발 가능량 산출, 지하수의 이용실태 분석, 보조관측망 실태조사 실시, 지하수 보전 관리계획 수립 등으로 이루어 졌다.
군은 이번 지하수관리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지하수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수원 고갈 및 수질 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분별한 지하수자원의 개발 및 이용으로 지반침하 등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지역특성에 적합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지하수자원의 체계적인 개발 및 이용과 지하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세부적으로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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