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계층 안전 위해 학산면과 영암소방서가 뭉쳤다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 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영암소방서와 내년 2월 완료를 목표로 110가구에 주택화재경보기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산면지사협의 ‘2023년 신규 마을복지사업’으로 이달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재난 취약계층 가정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것.
사업은 학산면지사협에서 사업비를 대고, 영암소방서에서 설치를 맡는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홀로사는 거동 불편 어르신과 지체 장애인 등 화재 발생 시 신속 대피가 어려운 재난 취약계층 가구를 중심으로 주택화재경보기가 설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암소방서 직원들은 생활의료와 생활불편 해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초 화재 진단도 해주고 있다.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한 한 장애인은 “집에 화재경보기가 있어 든든하다.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이어져서 안심하고 살게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반겼다.
임윤식 학산면지사협 공동위원장은 “재난 취약계층 가구의 화재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려운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다양한 사업을 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기획해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