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정동 골목형상점가 화재 감지 설비(수신기‧속보기)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산정동 골목형상점가 79개소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했다.
산정동 일대 점포를 중심으로 형성된 산정상인회는 지난 2021년 5월 광산구 첫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화재알림시설 설치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설치한 화재 알림 시설은 사물인터넷 기술(IoT)을 접목, 열, 연기, 불꽃 등을 감지하면 곧바로 소방서와 점포주에게 화재 발생을 통보한다. 영업하지 않는 시간에도 화재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 등 신속한 대응은 물론 미영업 시간대 등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재난 사고에도 안전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해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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