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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18 자치분권대학 영암캠퍼스 개강
주민이 주도하는 지방분권 테마별 교육 시행
기사입력  2018/11/05 [13:52]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주민이 주도하는 지방분권 테마별 교육 시행
[KJA뉴스통신] 영암군이 지난 2일, 영암도서관에서 군민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 자치분권대학 영암캠퍼스’의 개강식을 가졌다.

‘자치분권대학 영암캠퍼스’는 지방분권에 대한 중앙정부의 관심과 추진의지에 비해 일반 주민들의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지난해부터 자치분권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은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2016년 지방정부협의회원으로 가입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방분권은 시대적 흐름이며 최종 지향점이 주민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분권의 개념과 필요성, 자치분권이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자치분권 선진사례와 마을단위 주민자치 운영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개강식 이후, 진행된 첫 강의는 경북대학교 김석수 교수가‘자치의 의미와 자치의 길’을 주제로 지방 자치의 개념과 필요성, 완전한 지방 자치 실현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철호 기획감사실장은“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과 지역민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위해 지방분권과 지방 자치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자 대세이며, 눈앞에 들이닥친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 지역민 주도의 자구책 강구를 위해서라도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라며 자치분권의 중요성과 교육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영암캠퍼스는 전통과 문화, 주민과 지역의 자치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강의를 이달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방자치의 이론적 배경,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현황, 자치분권의 필요성 등 지방자치 분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지방분권 추진의 동력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자치분권대학의 강의는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지역이나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청 기획감사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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