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이 19일 열린 ‘2023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 주관했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은 주거복지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와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장흥군은 이날 지자체에 수여하는 최고의 상인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장흥군은 지자체의 예산없이 복지재단, 방송사 등 외부자원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역 내 재능기부 기관·단체 연계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가정을 돕고 있다.
적은 사업비로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희망가꾸기 주택신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주택신축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군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대상자 발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모금은 군(주민복지과)에서, 철거 및 폐기물처리는 ㈜일등환경, 경계·분할 측량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설계 및 인허가는 장흥지역건축사회(회원 건축사 7개소), 건축은 로타리클럽 등 지역 봉사단체에서 재능기부 해 2013년부터 2023년까지 희망가꾸기 주택신축 42호를 완공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취약계층 217가구에 실내화장실 설치, 공부방 환경개선, 지붕교체, 도배장판 등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따.
화재, 퇴거 요구 등으로 오갈 곳이 없는 22가구의 위기가정에 주거비(보증금, 월세)를 지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과 지역민이 손잡고 탄탄한 주거복지 안전망을 구축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더 좋은 생활환경을 갖추고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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