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제30회 정기연주회 ‘갈라’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여수출신 음악가 손효모가 지휘를 맡고 피아니스트 우용기, 베이스 임철민, 소프라노 최예선 등이 출연한다.
진행순서는 서곡, 협주곡, 아리아 등이다.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과 쇼팽 피아노협주곡 1번 E단조를 시작으로 휴식시간을 가진 후 멘델스존의 두 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피스 D단조가 연주된다.
관람객들은 베르디의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 중 ‘부정한 마음’,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번스타인의 오페라 캔디드 중 ‘화려하고 즐겁게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연주회의 마지막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장식한다. 입장권은 전석 무료다.
임송 오케스트라 대표는 “여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꼭 감상하시고 격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연주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4년 창단 후 매년 2,3회 이상 공연을 하며 지역 문화예술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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