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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흥겨운 리듬의 향연’ 2018 여수동동북축제 주말 열려
용기공원 일원 북 퍼레이드·북아티스트 공연 등 다양
기사입력  2018/11/05 [13:47]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포스터
[KJA뉴스통신] 2018 여수 동동 북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용기공원, 선소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수시는 축제기간 북 퍼레이드, 북 아티스트 공연, 마스터클래스, 북축제 피날레 등 북소리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동동 북축제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축제인데다 역사적 배경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북 퍼레이드다. 16개 팀 1300여 명의 아티스트와 시민들이 10일 오후 5시 부영3단지 사거리를 출발해 용기공원까지 1㎞를 행진하며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축제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30분 용기공원 주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 후에는 메인 아티스트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아프리타 타악 아냐포 퍼포먼스팀, 브라질 라퍼커션 등 유명 북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2일째인 11일은 용기공원 주무대에서 마스터클래스, 북축제 피날레가 펼쳐진다.

마스터클래스는 세계적인 드러머의 기술과 아프리카 리듬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는 타악기 ‘잼배’를 직접 연주해볼 수 있다.

축제의 마지막은 북축제 피날레가 장식한다. 전통과 현대 타악기 연주에 전자음악이 가미된 흥겨운 동동한마당이 연출된다.

선소공원에 마련된 보조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도 북·드럼 경연대회, 버스커 공연, 시민 프린지 공연, 북·드럼 전시·체험 등 다양하다.

축제 장소 일대는 역사적으로 ‘동동’이라는 북소리와 관련이 있다. 현 장성마을 앞 포구를 예전에는 장생포라 했는데, 이 장생포를 침범한 왜구를 전라만호 유탁이 쫒아내자 군사들이 기뻐하며 ‘동동’을 불렀다는 설이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나라를 지키던 민초들의 노래를 축제로 승화시킨 것이 바로 동동북축제”라며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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