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명의 폭발적 관심,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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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순천시는 지난 2일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처음으로 기관·기업의 미혼직원 교류 한마당 행사를 진행해 6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청년들의 만혼 현상과 연계되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지난 9월 기관·단체장 회의에서 제안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젊은 직원에게 폭넓은 교류의 기회 제공으로 기관·기업 간 상호 이해 증진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자 마련되었으며, ‘Suncheon- Something-Company’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참가 모집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이번 행사는 최종 82명이 참가해 진행되었고,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색함과 설렘이 공존하는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또한, 참여한 직원의 응원을 위해 자리에 함께한 기관·단체장들은 신조어 문제 등 재밌는 퀴즈이벤트로 현장 분위기를 높였고, 결과로 시청, 농협중앙회, 농어촌공사 등 다양한 기관·기업에서 6커플이 탄생했다.
이날 커플이 된 한 참가자는 “평소 교류가 많지 않은 인근 기관·기업의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특히 예기치 않게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청춘 남녀들이 재미있는 행사를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고, 작은 인연들이 발전하여 좋은 결실을 맺는 기회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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